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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올해의 선수' 유소연 귀국 "내년엔 그랜드슬램 목표"
입력 2017-11-22 00:37  | 수정 2017-11-22 14:52
LPGA '올해의 선수' 유소연 선수가 팬들의 환영을 받으며 귀국했습니다.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을 포함해 시즌 2승을 올리고 세계랭킹 1위를 19주나 지켰던 유소연 선수는 신인 3관왕을 달성한 박성현 선수와 '올해의 선수' 상을 공동으로 수상했습니다.
이번 주말 경주에서 열리는 ING생명 챔피언스 트로피에 출전한 뒤 한 달 정도 국내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인 유소연 선수는 그랜드슬램을 목표로 내년 시즌을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유소연 / 메디힐
- "시즌 중반 지나면서 성적이 좋아서 올해의 선수상 받기를 갈망했었거든요. 마지막 대회 때 경합이었고 제 성적이 좋지 않아서 기대하지 못했는데 영광스럽게 좋은 상을 받게 되고 역사에 제 이름이 남을 수 있는 일이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지금은 그랜드슬램을 이루는 게 저한테는 가장 큰 목표이고, 세계랭킹 1위에 오래 있었는데 지금은 조금 내려온 만큼 다시 열심히 해서 그 자리 되찾고 싶은 마음이에요."

영상취재 : 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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