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지난 17일 한국건설품질협회 주관, 국토교통부 후원으로 열린 '2017년 건설품질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인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건설품질경영대상은 건설산업 품질경영체계의 올바른 정착과 지속적인 개선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품질경영 우수 기업과 사업장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프로세스 중심의 품질경영 시스템 운영, 현장의 품질 리스크 개선을 위한 자율품질개선 o QSS+ 등 다양한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포스코건설은 초고층 관련 특허 86건, 신기술 5건과 국내 최다 초고층 건물 시공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시공 중인 여의도 '파크원(Parc 1)' 초고층 현장에 기둥축소 엔지니어링 같은 초고층 요소기술 적용해 품질 리스크 개선에 앞장 서고 있다. 또한 시공검사를 생활화하는 중점품질관리(Q-Point Inspector)제도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기둥축소 엔지니어링은 횡력 저항과 하중으로 인해 기둥과 벽체에 생기는 축소량을 사전에 예측해 보정하는 기술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번 품질경영대상 수상을 계기로 지속적인 품질혁신을 추진해 회사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고 건설 산업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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