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기중앙회, 관세청장 초청 간담회
입력 2017-11-21 15:00  | 수정 2017-11-21 15:01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는 21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김영문 관세청장(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초청 간담회를 열고 수출입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21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김영문 관세청장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성택 중기중앙회장, 김영문 관세청장을 비롯해 중소기업 대표 20여명이 참석해 보호무역 대응을 위한 중국 통관정보 제공확대, 불법 유통 중국산 땅콩 원산지 단속강화, 식용대두 과세표준가격 조정, 가구 원부자재 역관세로 인한 관세율 불균형 개선 등을 논의했다.
김영문 청장은 "관세청은 중소기업이 FTA 혜택을 실질적으로 향유하기 위한 1대 1 맞춤형 컨설팅과 수출국 현지에서 중소수출업체에게 통관상 각종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들이 실제 어떤 점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직접 들어보고 추가적으로 개선할 점을 찾아 보겠다"고 밝혔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오른쪽에서 첫번째)은 21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김영문 관세청장(오른쪽에서 두번째) 초청 간담회를 열고 수출입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중소기업의 약 70%는 관세업무 처리에 관세사의 도움을 받고 있을 정도로 관세행정은 중소기업에게는 생소하고 어려운 분야"라며 "중소기업 눈높이에서 관세행정을 재점검해 선량한 중소기업이 법령을 몰라 억울하게 발생하는 어려움이 없는지 세심히 살펴봐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서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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