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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 '4년 80억' 삼성행…'2018 프로야구 FA' 계약 현황은?
입력 2017-11-21 14:58  | 수정 2017-11-28 15:05
강민호 '4년 80억' 삼성행…'2018 프로야구 FA' 계약 현황은?



21일 삼성 라이온즈가 FA(자유계약선수) 포수 강민호와 4년 총 80억원(계약금 40억원, 연봉 총 40억원)에 계약했습니다.

강민호의 이적과 관련해 2018 프로야구 FA 계약 현황에 대한 야구팬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먼저 KBO는 지난 7일 FA 승인 선수를 공시했습니다.

FA 승인 선수는 KIA 김주찬, 두산 김승회, 민병헌, 롯데 강민호(現 삼성), 문규현, 최준석, 손아섭, 이우민, NC 손시헌, 지석훈, 이종욱, SK 정의윤, 넥센 채태인, 한화 박정진, 안영명, 정근우, 삼성 권오준, kt 이대형 등 총 18명입니다. 이 외에도 해외 유턴파 선수들까지 포함하면 20여 명에 가까운 선수들이 구단과의 협상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올 시즌 FA 시장 첫 계약자는 롯데 내야수 문규현이었습니다.

롯데는 지난 8일 "FA 문규현 선수와 2년+1년, 총액 10억 원의 조건으로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번째 FA 계약자는 황재균 선수였습니다.

지난 13일 KT는 "계약 기간 4년에 계약금 44억원, 연봉총액 44억 원 등 총액 88억 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다음 FA 계약자는 입단 19년 만에 첫 FA권리를 행사한 권오준이었습니다.

권오준은 계약 기간 2년에 계약금 2억원, 연봉 1억5000만원, 옵션 최대 1억원 등 총액 6억 원에 삼성과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아직 거취가 결정되지 않은 선수들 중에서는 김현수, 손아섭, 민병헌 등 대형 FA선수들이 어느 구단과 얼마에 계약할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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