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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튼-레이빈, 다저스에서 애틀란타로 이적
입력 2017-11-21 12:59 
레이빈은 지난 8월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40인 로스터를 정리하면서 두 명의 불펜 투수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로 보냈다.
다저스는 21일(한국시간) 좌완 그랜트 데이튼(29)과 우완 조시 레이빈(29)을 브레이브스로 보낸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앞서 데이튼이 웨이버 클레임으로 이적한다고 발표했고, 레이빈은 양도지명 이후 같은 팀으로 현금 트레이드했다. 브레이브스는 최근까지 다저스 부사장으로 있었던 알렉스 앤소폴로스가 신임 단장으로 부임한 팀이다.
지난 2015년 7월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트레이드로 영입한 데이튼은 지난 두 시즌동안 54경기에 구원 투수로 등판, 평균자책점 3.42 피안타율 0.183을 기록했다. 현재는 토미 존 수술 이후 재활중이다.
레이빈은 지난 2013년 12월 다저스와 계약했고, 3시즌동안 메이저리그에서 33경기에 나와 5.0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이날 이동은 룰5드래프트로부터 유망주를 보호하기 위한 40인 명단 등록 마감일에 맞춰 진행됐다. 다저스는 트레버 오크스(@4)와 데니스 산타나(21) 두 명의 투수를 40인 명단에 등록시켰다.
2014년 드래프트 7라운드 지명 선수인 오크스는 지난 시즌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에서 16경기(선발 15경기)에 등판, 84이닝을 소화하며 4승 3패 평균자책점 3.64의 성적을 기록했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으로 지난 2013년 3월 계약한 산타나는 지난 시즌 상위 싱글A 란초쿠카몽가와 더블A 털사에서 24경기(선발 21경기)에 등판, 118 1/3이닝을 소화하며 8승 7패 평균자책점 4.11 45볼넷 129탈삼진을 기록했다.
레이빈은 다저스에서 3년간 뛰었다. 사진= MK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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