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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 과거 일베 논란 일축한 개념남…스타 최초 환경 감시선 교육 이수
입력 2017-11-21 08:47 
류준열 사진=류준열 SNS 캡처
배우 류준열이 아시아 연예인 중 최초로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의 환경 감시선 교육 과정을 이수한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 서울사무소는 배우 류준열이 오는 12월 5부터 7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그린피스 환경 감시선 레인보우 워리어 3호에 탑승해 환경 감시선 활동을 위한 기본교육(On board Induction to Greenpeace Ships Course·ISC)을 받는다고 밝혔다.

아시아 연예인 중 그린피스 환경 감시선을 공개하는 '오픈 보트'(Open Boat) 행사에 참여하거나 항해에 함께 한 사례는 있지만, ISC 과정에 참여한 연예인은 아시아에서 류준열이 처음이다.

한편, 류준열은 과거 한차례 극우 성향 인터넷 커뮤니티 일베(일간베스트 저장소) 논란에 휩싸인 적이 있다.


지난 2016년 한 매체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과 사진을 공개하며 류준열이 일베 유저 논란에 휩싸였다고 보도하면서 '류준열 일베 논란'이 불거졌다.

류준열이 과거 인스타그램에 "엄마 두부 심부름 가는 길"이라는 글과 함께 올린 암벽등반 사진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롱한 것이라는 게 논란의 핵심이다. 2009년 노 전 대통령 사망 당시 양산 부산대병원 측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인을 '두부 외상'으로 발표한 바 있다.

류준열은 이날 오후 7시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영화 '글로리데이' 제작보고회가 있어서 인터뷰와 방송 촬영이 이어지고 지금에서 글을 쓰게 됐다"며 "저는 일베가 결코 아니고 일베 언어를 사용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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