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KG이니시스, 적자 자회사 정리 통한 턴어라운드"
입력 2017-11-21 08:00 
자료 제공 = 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는 21일 KG이니시스에 대해 적자 자회사 정리를 통한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6300원을 유지했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달 30일 KG이니시스는 KG로지스 및 그 자회사에 대한 주식 및 출자증권 처분결정에 대해 공시했다"면서 "이번 지분 정리를 통해 KG이니시스의 수익성 및 재무구조의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KG로지스(지분율 100%)는 택배업을 영위하던 자회사로 지난 3분기 누적 186억원(지난해 193억원 영업손실 기록)의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전사 수익성 악화를 견인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KG이니시스 연결실적은 택배사업 정리를 통해 매출액 9872억원, 영업이익 71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동종 업체(PG 및 전자금융업체)와의 합리적인 상대가치 평가가 가능해 밸류에이션 재평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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