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정원 "북, 연내 탄도미사일 발사 가능성"
입력 2017-11-20 19:30  | 수정 2017-11-20 20:09
【 앵커멘트 】
국가정보원이 북한이 연내 탄도미사일 발사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핵 실험장도 언제든 핵실험이 가능하도록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두 달 넘게 무력도발을 멈춘 채 잠잠한 북한.

국가정보원은 북한의 미사일 관련 움직임까지 조용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완영 / 자유한국당 의원
- "미사일 연구시설에서 차량 활동이 활발한 가운데, 엔진시험도 시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했습니다."

북한이 올해 안에 미사일 성능 개량을 과시하거나 인공위성이라고 주장하면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주시하고 있다고 국정원은 밝혔습니다.

또 추가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낌새는 아직 없지만, 언제든 가능하다고 판단했습니다.


▶ 인터뷰 : 이완영 / 자유한국당 의원
- "김정은 결단에 따라 언제라도 핵실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3번 갱도는 상시 핵실험이 가능한 상태로 관리 중입니다."

풍계리 핵 실험장 4번 갱도 굴착공사 역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MBN뉴스 안보람입니다.

영상취재 : 이원철 기자
영상편집 : 이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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