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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한예슬, 남다른 반려견 사랑 재조명 "사람 아닌 개를 위한 집 개조"
입력 2017-11-20 18:14  | 수정 2017-11-20 18:23
한예슬=JTBC "비정상회담" 방송화면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 소녀'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여주인공으로 출연 중인 한예슬의 남다른 반려견 사랑이 회자되고 있다.

한예슬은 과거 방송한 ‘비정상회담에 게스트로 출연,‘반려견에게만 빠져 사는 나, 비정상인가?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 방송에서 한예슬은 어렸을 때 가족들이라 키우다가 독립하면서 모든 책임을 맡고 강아지를 키우게 됐는데 바쁘면 외로울까봐 두 마리를 같이 키웠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배변 훈련시키는데 너무 힘들었다. 외출만 하고 들어오면 다 난장판이고 좌절 끝에 고민하다가 제가 거실 도면을 그려서 울타리를 다 제작해서, 각 방, 각 화장실, 둘이 만날 수 있는 운동장까지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훈련을 몇 달 동안 했다. 친구들 집에 오면 사람의 거실이 아니라 개를 위한 거실이라고 했다. 그렇지만 성공했다. 그때까지 죽도록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한예슬이 출연 중인 MBC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는어린 시절부터 한동네에서 자라 온 35살, 35년 지기 세 여자들이 서툰 사랑과 진한 우정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 드라마로 한예슬과 김지석 등이 출연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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