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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목돈 만들기 상품 잘 보면 `돈이 보인다`
입력 2017-11-20 16:33  | 수정 2017-11-21 14:43

금리 0.1%포인트가 아쉬운 저금리 시대지만 잘 찾아보면 안정적으로 종잣돈을 마련하거나 목돈을 운용할 수 있는 상품이 제법 있다. 저축은행 예·적금 상품도 그중 하나다. 시중은행과 똑같이 5000만원(원금+이자)까지 예금자보호가 가능한데다 금리도 높아 매력적이다.
20일 저축은행권에 따르면 HK저축은행은 '직장인 우대적금'을 판매중이다. 가입대상은 만 19세 이상 직장인으로 매월 최소 1만원부터 차근차근 목돈 마련을 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상품에 매월 최대 100만원까지 불입할 수 있고 기본금리는 12개월 2.6%, 24개월 2.7%, 36개월 2.8%이다. 첫 거래 시 최대 0.45%포인트까지 우대금리가 가능해 36개월 가입 시 최대 3.25%까지 금리혜택을 챙길 수 있다.
SBI저축은행은 연 최대 1.9% 금리를 제공하는 자유입출금식 'SBI사이다 보통예금'을 판매하고 있다. 자유입출금 통장으로는 국내 최고 금리 수준이다.
페퍼저축은행은 회전식 정기예금을 운용하고 있다. 최소 2년 이상 가입조건이며 1년이 경과하면 연 2.62%(비대면 채널 가입 기준) 금리를 지급한다. 2년 후에는 금리를 0.1%포인트 더 얹혀준다.

예가람저축은행은 '예가람 멤버십 정기적금'을 판매중이다. 태광그룹 계열사(흥국생명·화재, 흥국증권, 흥국자산운용, 티브로드 등)와 거래를 하고 있다면 최대 0.5%포인트 우대금리를 적용 받아 연 3.3%까지 금리를 기대할 수 있다. 상품 가입 시 흥국화재 '피싱해킹보상보험' 무료가입 혜택도 있다.
JT저축은행은 저축은행중앙회가 제공하는 비대면계좌계설서비스인 'SB톡톡' 앱으로 가입할 수 있는 정기예금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 상품은 체크카드 발급, 급여통장 개설 등의 복잡한 조건 없이도 '자동만기연장'만 설정하면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12개월 이상 가입 시 2.6%, 24개월 2.7% 금리를 각각 지급한다.
웰컴저축은행은 '웰컴 첫 거래 우대적금'을 팔고 있다. 웰컴저축은행 거래가 처음이면 12개월 3.1%, 24개월 3.3% 금리를 챙길 수 있다. 상품가입은 웰컴저축은행 자체 비대면계좌계설서비스인 '웰컴 디지털지점' 앱 또는 SB톡톡 앱으로 가능하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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