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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판사판` 박은빈 "전문직 여성 판사 역할, 감사…열심히 촬영"
입력 2017-11-20 15:07  | 수정 2017-11-20 15:1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박은빈이 '이판사판' 출연 제의를 받고 고마웠다고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SBS 새 수목극 '이판사판'(극본 서인, 연출 이광영)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은빈은 이날 "첫 전문직 여성 역할을 맡았다. 영광스럽고 부담이 되는 부분도 크다. 하지만 굉장히 큰 기회가 될 것 같아서 제의를 받고 감사했다"며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우려를 하던 찰나에 PD님을 만났다. 매력이 넘치시는 분이다. 신뢰할 수 있는 부분을 확실히 본 것 같아서 의지하고 즐겁게 함께하고 싶어하는 마음에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김해숙 선생님이 함께한다는 소식에 너무 든든했다. 연우진 오빠와도 함께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했다.

박은빈은 "처음으로 도전하기에 판사라는 직업이 매력적이라는 생각에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하루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판사판'은 오빠의 비밀을 밝히려는 법원의 자타공인 '꼴통판사' 이정주(박은빈)와 그녀에게 휘말리게 된 차도남 엘리트판사 사의현(연우진)의 '이판사판 정의찾기' 프로젝트다.
동하가 사법연수원 수석 졸업에도 검사가 돼 아버지의 가면을 벗기려고 하는 도한준 역, 이덕화가 야당 실세 의원이자 한준의 아버지 도진명 역, 김해숙이 존경받는 판사였던 유명희 교수 역으로 출연한다. 베스티의 나해령이 타고난 미모와 비상한 두뇌를 자랑하는 재벌 3세 진세라를 맡았다. 22일 첫 방송 예정이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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