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방탄소년단이 V라이브를 통해 'AMAs' 참석 소감을 밝히며 유명 DJ 제드를 언급했다.
방탄소년단은 20일(한국시간) 오전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 이하 'AMAs')'에 참석한 뒤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이날 K팝 그룹 최초로 미국의 3대 음악시상식 중 하나인 'AMAs'에 초대 받아 무대를 선보인 방탄소년단은 ‘AMAs 무대에 올랐을 때 아무 소리도 안 들렸다. 믿기지 않는다"라며 이날의 설렘과 긴장을 표현했다.
리더인 RM은 협업을 약속한 아티스트가 많다”고 밝히며 세계적인 DJ 제드를 언급했다. RM은 제드 형님이 밥 한끼 먹자고 했다”며 물론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지만 성사됐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여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제드는 레이디 가가, 블랙 아이드 피스, 저스틴 비버 등 세계적인 팝 가수들의 곡 작업에 참여한 세계적인 DJ. 제드는 지난 17일 트위터 계정을 이용해 "안녕 친구들, 너희가 나와 컬래버레이션을 하고 싶어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함께 하자"고 방탄소년단 공식 계정에 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
이 방송을 본 팬들은 "제드라니! 제드라니!!", "제드 형님!!", "진짜로? 진짜? 진짜로 만나?!", "방탄이랑 제드랑 같이 음원 내면 빌보드 휩쓰는거 아냐?" 등 제드와 방탄소년단의 협업을 기대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탄소년단은 아미 덕분에 무대에 오를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말하며 ‘AMAs 무대에 오른 것이 팬들 덕분이라며 감사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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