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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배, 지난 18일 8세 연상男과 결혼…신혼여행은 다음에
입력 2017-11-20 12:11  | 수정 2017-11-20 13:17
기보배가 지난 18일 백년가약을 맺었다. 사진=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미녀궁사' 기보배(29·광주광역시청)가 백년가약을 맺었다.
기보배는 지난 18일 서울 중구 장충동 한 호텔에서 37세 언론계 종사자 A씨와 결혼했다. 둘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작년 말부터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혼여행은 포기했다. 오는 26일 방글라데시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 때문이다. 기보배는 신혼여행을 연기하고 충북 진천선수촌에 들어갔다.
기보배는 지난 10월 멕시코에서 열린 2017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대표팀 국내 선발전에서 탈락했다. 2012 런던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단체전, 2016 리우올림픽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9월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최종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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