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우리은행·농협은행, 새 행장 인선 절차
입력 2017-11-20 11:00  | 수정 2017-11-20 16:00
【 앵커멘트 】
우리은행과 농협은행이 차기 행장 선임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우리은행은 외부인사 기용설이 떠도는 가운데 내부 출신 인사들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김지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우리은행이 이광구 전 행장의 급작스런 사퇴로 공석이 된 후임 행장 인선에 들어갔습니다.

외부인사는 우리은행 사외이사인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과 오갑수 글로벌학회장 등이 거론됩니다.

그러나 민영화된 우리은행에 외부 낙하산 인사는 부적절하다는 여론이 높은 만큼, 내부 출신인사들의 행장 선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입니다.

조직 내 신망이 두터운 이동건 전 수석부행장과 행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손태승 글로벌부문그룹장, 영업능력이 뛰어난 호남 출신의 유점승 우리펀드서비스 대표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농협은행도 새로운 행장 인선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이경섭 현 행장의 연임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오병관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농협금융지주는 다음 달 초 주주총회에서 행장 선임 안건을 의결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지영입니다. [gutjy@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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