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정밀구조물 제작 업체 아스트는 지난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2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했다고 2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252억원, 17억원으로 각각 9.8%, 417.3% 늘었다.
아스트 관계자는 "엠브라에르(Embraer)향 E2기종 수주물량의 초도품 납품일정이 지연되고 보잉사 737기종의 신모델과 구모델이 혼합 생산돼 납품스케줄이 조정됨에 따라 3분기 매출액 성장이 다소 둔화됐다"면서도 "다만 4분기와 내년 상반기에 걸쳐 본격적으로 납품될 예정으로 점차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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