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M-SAM 양산·수리온 납품 재개 소식에 관련주 강세
입력 2017-11-20 09:19 

철매-II 성능개량사업(M-SAM 양산)과 KUH-1 수리온 후속양산이 결정됐다는 소식에 한국항공우주, LIG넥스원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 10분 현재 한국항공우주는 2400원(4.58%) 오른 5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LIG넥스원도 4.84% 오름세다.
앞서 지난 17일 제106회 국방부 방위사업추진위원회는 총 6건의 상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철매-II 성능개량사업(M-SAM 양산), 탄도탄 조기경보레이더-II 2기 구매, KUH-1 수리온 후속양산 및 전력화 의결이 통과됐다.

김익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표적 항공우주·국방업체인 한국항공우주와 LIG넥스원에 집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라며 "KUH-1 수리온 헬기의 공급 개시는 한국항공우주에 매우 긍정적인 요소로, 이번을 계기로 향후 수리온 사업이 정상궤도에 진입하고 각종 손실이 최소화될 경우 전체 사업이 안정화될 계기로 작용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LIG넥스원의 최근 급락한 주가는 M-SAM의 양산 재개 결정에 따라 상당부분 만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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