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부터 kt&g 릴 판매…'완판 행진' 이어가나?
입력 2017-11-20 08:43  | 수정 2017-11-27 09:05



오늘부터 서울 시내 GS25편의점에서 KT&G는 릴(디바이스)과 전용스틱 '핏(Fiit)'의 정식판매를 시작합니다.

지난 14일 실시했던 릴 시범판매에서는 준비했던 물량이 완판되고 예약판매도 모두 소진됐습니다. 중고사이트에서는 시범판매 물량이 할인가인 6만8천 원보다 비싼 11만 원에 거래되기도 하는 등 인기를 나타냈습니다.

현재 릴의 판매 지역이 서울에 한정돼 있지만 추후 지방까지 확대하면 점유율은 더 높아질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KT&G가 '릴(lil)' 정식 판매를 시작하면서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의 경쟁이 더 치열해진 상황입니다. 앞서 출시된 '아이코스(IQOS)'·'글로(Glo)'와 삼파전입니다.

소비자들의 선택지가 늘고 마케팅 활동이 강화되면서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규모는 커질 것으로 보이지만 지난 9일 국회에서 궐련형 전자담배의 개별소비세를 일반 담배의 90% 수준으로 올리는 개별소비세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수요에 대한 감소요인도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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