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평창 롱패딩 구매 '마지막 기회'…"싼 게 비지떡" 쓴소리도
입력 2017-11-20 08:08  | 수정 2017-11-21 09:05


평창 롱패딩 실제 후기 화제
'폴햄' 패딩과 동일?


'평창 롱패딩'의 열풍이 뜨거운 가운데 일각에서는 구매자들의 '후회'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공식 라이선스 상품인 '구스롱다운점퍼', 일명 '평창 롱패딩'은 제2의 '허니버터칩'이라고도 불리며 재입고 되자마자 완판이라는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입소문을 타고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평창 패딩이 오는 22일께 롯데백화점 오프라인 매장에 재입고 될 예정입니다. 온라인에서는 이미 품절됐고 재입고 계획이 없다고 합니다. 유통업체는 추가 생산 계획이 없다고 밝혀 이번이 '평창 롱패딩'을 살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와중에 평창 패딩 열풍이 '거품'이라는 네티즌들의 후기가 올라오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네티즌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한 평창 패딩의 가장 큰 단점은 '충전재 부족'과 '털빠짐'입니다.




또한 평창 온라인스토어와 백화점 등에 팽창 패딩이 재입고 되자마자 금세 품절되는 현상을 두고 '업자'들이 사재기를 해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되판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중고거래 사이트에는 평창 롱패딩을 정가보다 비싸게 판매한다는 글이 연일 올라오고 있습니다.

평창 롱패딩 한 관계자는 "평창 패딩이 기존 의류 브랜드인 폴햄과 같은 곳에서 만들어진다"면서 "평창 롱패딩을 꼭 사고 싶다면 폴햄의 롱패딩을 사면 된다"는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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