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 아침도 곳곳 영하권 추위…오후 일부 중부 눈
입력 2017-11-19 20:13  | 수정 2017-11-19 20:59
<1>올해는 겨울 추위가 유난히 빨리 온 것 같습니다. 오늘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한 곳이 많았습니다. 내일은 오늘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평년 기온을 밑돌며 춥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3도, 철원 영하 8도 등 곳곳에서 영하권 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바람도 불며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2>비나 눈이 내리는 곳도 있습니다. 전남서해안과 제주도에서는 아침까지 비가 조금 오겠고, 오후에는 서울과 경기북부, 영서 중북부에서 1cm 안팎의 눈이 조금 내리겠습니다. 그 밖의 중부 곳곳으로는 눈발이나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건조>건조 특보가 동쪽 지방에 이어서 수도권으로도 확대됐습니다. 불씨 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위성>오늘 일부 서해안과 한라산에는 첫눈이 내렸고, 울릉도에는 10cm 안팎의 폭설로 인해 한때 대설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중부>내일 서울의 낮 기온 5도, 춘천 4도로 예년보다 낮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 광주의 아침 기온 3도, 낮에는 11도가 예상됩니다.

<동해안>동해안에서는 내일까지 높은 물결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주간>이번 한 주 비나 눈이 오는 날이 많겠습니다. 화요일 낮부터는 기온이 잠시 오르겠지만, 수능일에는 다시 영하권으로 떨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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