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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키` 옹성우, 최초 악마 우승…반전 주인공
입력 2017-11-18 21:3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마스터키' 워너원 옹성우가 악마의 마스터키 주인공이었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마스터키'에서 이상민, 서장훈, 전현무, 슈퍼주니어 김희철-은혁, 뉴이스트 JR, 갓세븐 잭슨-진영, AOA 지민, 워너원 강다니엘-옹성우, 배우 고원희 등이 출연했다.
서장훈(김희철, 강다니엘, JR, 진영, 지민), 전현무(이상민, 은혁, 옹성우, 잭슨, 고원희) 팀으로 나뉘어 게임 대결을 통해 천사 또는 악마의 마스터키를 보유한 사람을 찾아 나섰다.
첫 게임은 지압판 농구 게임이었다. 서장훈 팀은 전현무 팀을 누르고 '키가이드' 권을 획득했다. 서장훈은 고심 끝에 '각자 생각하는 마스터키 의심자를 적어 제출해서 확인'하는 찬스를 선택했고, 진영은 이상민이 마스터키 주인이라는 걸 확인했다.

번째 게임은 고무줄 펜싱 게임이었다. 서장훈 팀이 진영의 맹활약으로 연속 승리했다. 서장훈 팀은 '마스터키가 탐색 게임에서 활약한 내용을 알려준다'는 키가이드를 선택했다. 내용은 두 명의 마스터키 후보가 펜싱게임에서 승리했다는 것. 마스터키 후보가 다섯명으로 줄어들었다.
세 번째 게임은 숫자와 연산 기호를 활용한 두뇌 싸움 '별들에게 물어봐'였다. 이상민은 특유의 촉을 뽐냈지만 결국 승리는 서장훈 팀에게 돌아갔다. 서장훈 팀은 이상민과 옹성우가 마스터키 보유자라는 걸 확인했다.
이상민과 옹성우를 두고 마지막 투표가 진행됐다. 옹성우는 12표 중 10표를 받았다. 그러나 반전은 옹성우가 천사가 아닌 악마였던 것. 옹성우는 '마스터키' 역사상 최초로 악마 우승자가 됐고, 제작진으로부터 총 30개의 황금 열쇠를 받았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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