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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주진우 "취재 중 미행·차량저격·덤프트럭 돌진...무서운일 많았다"
입력 2017-11-17 11:19 
주진우 기자. 사진| tvN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주진우가 자신이 겪은 영화 속 장면같은 일들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는 주진우 기자와 가수 이승환이 출연했다. 주진우는 "무서운 일을 많이 당했다"며 자신이 취재 중 겪은 일을 설명했다. 주진우는 미행을 당할 때 제가 모르게 하지 않는다. 일부러 (겁을 먹도록) 와서 서 있는다. 혼자 쓰는 집인데 책장이 옮겨져 있고 창문이 열려있고 그렇다. 일부러 쫓아온 적도 있었다”라며 미행당했던 일을 털어놨다.
옆에서 듣고 있던 이승환이 강연회에 갔다가, 누가 차에 총을 쏴서 유리창에 총알구멍이 난 적이 있다. 제수씨가 걸어가는데 갑자기 인도 쪽으로 차가 들어오고 이상한 일이 있었다”라고 주진우가 겪은 일들을 전하기도 했다.
또 주진우 기자는 밤길에 덤프트럭이 제 차를 박으려고 한 적도 있다. 그 날은 휴~ 하고 넘어가는데, 다음 날 아침이 되면 떨려서 일어나지지가 않는다”며 위험천만했던 사연을 이야기했다.
이날 주진우와 이승환의 우정을 엿볼 수 있는 일화도 공개됐다. 주진우가 "이승환에게 '요즘 자꾸 누가 내 차로 달려든다'고 말했더니 형이 타던 튼튼한 외제차를 내 차와 바꿔가더라. 그래서 전 취재하는 기자 중에 제일 크고 단단한 차를 타게 됐다"고 말해 두 사람의 돈독한 사이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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