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수지와 이민호가 공개 열애 약 3년만에 결별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수지와 이민호의 열애에 대한 김구라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16일 수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이민호 소속사 MYM엔터테인먼트는 "수지와 이민호가 최근 결별했다"고 밝혔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3월 런던 밀월여행이 포착되며 열애 사실을 인정, 조용히 공개 연애를 이어왔으나, 최근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디오스타' 김구라-김슬기.제공lMBC
지난 2015년 12월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는 수지와 이민호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방송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박슬기는 인터뷰했던 사람 중 가장 좋았던 사람으로 이민호를 꼽으며 "내가 던지는 말마다 웃으시더라. 나한테 깊은 정을 줬다”며 수지와 열애 기사가 터졌을 때 속상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내가 봤을 때 가능성이 있다"며 "이민호가 군대 갈 거 아니냐. 수지는 기다리기 조금 힘들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박슬기는 "나는 12시간 기다려봤고 인생이 웨이팅이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수지는 사전제작된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16일 종영한다. 이민호는 지난 5월부터 서울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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