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국제영화제를 사로잡은 영화 <돌아온다>가 오는 12월 7일 개봉 확정지으며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돌아온다>는 가슴 속 깊이 그리운 사람들을 안고 살아가고 있는 어느 막걸릿집 단골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울산 울주군 영남알프스를 배경으로 한 티저 포스터는 "연극보다 더 연극같은 영화" 등의 극찬을 얻고 있는 <돌아온다>만의 감성을 짐작하게 한다.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매력을 느껴 촬영지로 결정했다"는 허철 감독의 말에서 알 수 있듯이 <돌아온다>는 감각적인 영상미, OST로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이런 아름다운 풍광 속 김유석과 손수현은 자전거를 타며 한 폭의 그림을 연상시킨다. 여기에 "여기서 막걸리를 마시면 그리운 사람이 돌아옵니다"는 카피는 그리운 이들을 기다리는 그들의 사연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처럼 서정적인 연출로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돌아온다>는 '그리움'이라는 주제로 진한 여운을 전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화 <돌아온다>는 오는 12월 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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