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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빨간맛` 성공해 신곡 작업 부담됐다"
입력 2017-11-16 14:24  | 수정 2017-11-16 14:3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그룹 레드벨벳가 정규 앨범을 발표하는 소감을 밝혔다.
레드벨벳(웬디 아이린 슬기 조이 예리) 정규 2집 '퍼펙트 벨벳(Perfect Velvet)' 쇼케이스가 16일 서울 강남구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렸다. 소녀시대 태연이 진행을 맡았다.
아이린은 이날 "'빨간맛'을 너무 좋아해주셔서 '피카부' 작업할 때 부담됐다. 앨범 이름인 '페펙트 벨벳'처럼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부담되지만, 자신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린은 수록곡 '퍼펙트 10'에 대해 "온 감각을 상대에게 집중하는 순간에 모든 것이 완벽하게 느껴진다는 노래다"고 설명했다.

예리는 "'달빛소리'는 녹음할 때부터 좋다고 느꼈다. 아련한 느낌에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떠올랐다"고 밝혔다. 웬디는 "'킹덤 컴'은 레드벨벳 보컬 능력과 매력을 담은 곡이다"고 덧붙였다.
조이는 '어바웃 러브'와 관련해 "노래를 받으면 가사를 유심히 읽어보는 편이다. 이상형이 그대로 써있는 가사였다. 설레는 마음으로 녹음했다"고 했다.
'퍼펙트 벨벳'에는 타이틀곡 '피카부(Peek-A-Boo)' 등 9곡이 수록됐다. '피카부'는 '까꿍'을 의미하는 '피카부'라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돋보이는 업템포 팝 댄스곡이다. 17일 오후 6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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