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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글로벌네트워크 "벤처 해외진출 지원"
입력 2008-04-18 18:15  | 수정 2008-04-18 18:15
중소기업청과 글로벌네트워크가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민관협력을 통해 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기로 했습니다.
김명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민관협력 체제가 새로 구축됐습니다.


중소기업청과 글로벌네트워크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10개 국책연구기관과 중소·벤처기업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인터뷰 : 홍석우 / 중소기업청장
-"앞으로 글로벌네트워크 재단측에서는 벤처기업이나 중소기업들이 필요로하는 기술을 모으게 됩니다. 모아진 기술들을 여러 국책연구원에 전달하면, 연구원에서는 개발된 기술을 지원해 드릴 수 있고..."

글로벌네트워크는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기술지원을 위해 설립된 재단으로 민관 허브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중기청과 재단은 앞으로 유망기술을 발굴해 국책연구기관에 제공합니다.

국책연구기관들은 개발한 기술을 중소벤처기업에 이전하고 상용화를 위한 자문 역할 등을 맡게 됩니다.

중기청은 직접 지원보다는 관련 정책 개발 등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토양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 홍석우 / 중소기업청장
-"종래는 정부가 많은 기술지원 자금을 배정했습니다. 항상 배정한 자금에 대해서, 예를 들면 주인티를 좀 내고 간섭을 많이 했는데 이번에는 지원금에 대한 티를 내지않을 생각입니다."

중기청이 마련한 새로운 상생협력 모델이 어떤 성과를 거둘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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