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포항 지진...한동대, 건물 외벽 '와르르' 학생들 대피 소동
입력 2017-11-15 16:09  | 수정 2018-02-08 14:15

15일 오후 2시 29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 지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한동대학교에서는 건물 외벽이 무너지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한동대학교는 포항시 북구 흥해읍 한동로에 위치해 지진 발생지점과 가까운 만큼 피해가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건물 외벽 일부가 갈라지고 무너지면서 학생들이 긴급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한편, 오후 2시 49분에는 포항시 북구 북쪽 7km에서 규모 3.6의 여진도 발생했습니다.

이날 지진으로 경북과 서울 지역에서도 건물 흔들림이 느껴지는 등 전국 곳곳에서 진동이 감지됐습니다.

현재 정확한 지진 원인은 파악 중에 있으며 자연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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