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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감빵생활` 신원호 PD "`응답하라`처럼 시리즈 제작? 반응 좋으면 가능"
입력 2017-11-15 11:2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시리즈로 제작될 수 있을까.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tvN 새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신원호 PD는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시리즈 제작 가능 여부에 대해 "'응답하라' 같은 경우도 반응이 좋았기 때문에 시리즈로 제작될 수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매번 힘들게 지은 세트를 부술 때 아깝고 슬프다. 눈물을 흘리는 스태프도 있다"면서 "이번 '슬기로운 감빵생활' 세트는 더욱 힘들게 지었기 때문에 부수게 된다면 눈물날 정도로 아까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반응이 있고 호응이 있다면 다음 시리즈를 제작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슈퍼스타 야구선수 김제혁(박해수 분)이 하루아침에 범죄자가 되어 들어간 교도소 안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와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을 그린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응답하라' 시리즈로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신원호PD의 신작으로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오는 22일 수요일 밤 9시 10분에 첫 방송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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