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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PK골…세르비아와 1대 1 무승부
입력 2017-11-15 10:13  | 수정 2017-11-15 15:24
【 앵커멘트 】
축구대표팀이 어젯밤(14일) 울산에서 열린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에서 1대 1로 비겼습니다.
지난 10일 콜롬비아전 승리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축구대표팀은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4-4-2 포메이션으로 동유럽의 강호 세르비아와 맞섰습니다.

전반을 0대 0으로 마친 대표팀은 후반 13분 세르비아의 랴이치에게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역습을 허용한 상황에서 상대의 빠른 패스 연결에 수비 집중력이 흐트러지며 랴이치에게 슈팅 공간을 내준 게 실점 원인이었습니다.

실점 후 3분 만에 구자철의 페널티킥으로 1대 1로 따라붙은 대표팀.


손흥민이 역전 골을 노리며 매섭게 상대를 몰아붙였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번번이 아쉬움을 삼키며 1대 1 무승부란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 인터뷰 : 손흥민 / 축구대표팀
- "대표팀에 오면 소속팀에 있는 것보다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항상 크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상당히 많이 배우고 가는 것 같습니다."

세르비아전이 끝나고 해산한 대표팀은 다음 달 일본에서 열리는 동아시안컵 축구대회로 월드컵 준비를 이어갑니다.

신태용 감독은 동아시안컵이 FIFA 주관 대회가 아니라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을 부르기 어려운 만큼 K리그 선수들을 중심으로 대표팀을 구성해 일본·중국·북한과 맞설 계획입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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