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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보는 아이돌 누구…대입에 대처하는 ★들의 유형
입력 2017-11-15 09:00  | 수정 2017-11-20 17: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단 하루 남았다. 일찌감치 수시 모집에 합격했거나 아예 대입을 포기한 이들도 있지만, 시험장으로 향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어떤 스타가 수능에 응시할까.
15일 연예계에 따르면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1을 통해 인지도를 얻은 김도연과 모모랜드의 낸시·주이·데이지, 다이아의 은채, 오마이걸의 아린, 우주소녀의 여름·다영, 씨엘씨의 권은빈(2000년생) 등이 수능을 친다.
보이그룹 중에는 지난달 데뷔한 그룹 레인즈의 홍은기, 서성혁, 변현민이 대입에 도전, ‘프듀시즌2 출신의 안형섭과 이의웅도 수험생 대열에 합류한다.
이미 수시 합격을 통해 대학 진학이 결정된 대표적인 스타는 박지훈과 배우 김소현. '괴물 신인' 워너원의 박지훈은 중앙대 연극영화과 수시전형에, 김소현은 한양대 연극영화과에 각각 합격했다. 우주소녀 유연정 역시 단국대 뮤지컬과 수시전형에 합격했다.

수능을 아예 포기한 이들도 있다. 레드벨벳의 예리는 지난 7월 '빨간 맛'의 활동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 수능 당일인 16일에도 레드벨벳 정규 2집 '퍼펙트 벨벳'(Perfect Velvet) 쇼케이스에 참석한다. 당분간 가수 활동에 전념한다는 계획이다.
구구단 미나 역시 최근 첫 번째 싱글음반 '액트.3 초코코 팩토리'(ACT.3 Chococo Factory)를 발매 하고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여기에 연기 활동까지 병행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 수능은 건너 뛴다. 올겨울 방영될 tvN 단막극 '직립 보행의 역사'에도 캐스팅됐다.
배우 김유정도 수능에 응시하지 않는다. 김유정은 팬카페를 통해 "내년에 대학에 진학하지 않기로 했다. 욕심내지 않고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대한 노력하는 좋은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프로듀스101 출신 김소혜 역시 올해 수능을 치지 않기로 했다. 이 외에도 워너원 박우진, NCT 마크, 에이프릴의 나은 등이 수능을 치지 않고 활동에 전념한다.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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