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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정려원X김여진, 전광렬 잡기 위해 손잡았다(종합)
입력 2017-11-14 23:11 
마녀의 법정 정려원 김여진 사진=마녀의법정 캡처
[MBN스타 손진아 기자] ‘마녀의 법정 정려원과 김여진이 전광렬을 잡기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에서는 마이듬(정려원 분)이 민지숙(김여진 분)의 사무실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이듬은 저 좀 도와주세요. 부장님. 조갑수(전광렬 분) 포기 안한 걸로 알고 있다. 저도 같이 싸울 수 이게 해달라. 여기서 일하고 싶다고요”라고 말했다. 이에 민지숙은 싫은데?”라며 사건 놓치는 거 한 번으로 족하다”라고 답했다.

마이듬은 안 변하면 사람이 아니다. 절대 편법 안 쓸 거다. 소신 있는 변호사가 될 거다”라고 다짐했다. 민지숙은 그런 마이듬에게 사건 파일을 넘겼다.


마이듬(정려원 분)과 여진욱(윤현민 분)이 20년 전 성폭행 사건을 조사하게 됐다. 마이듬은 피해자 홍선화의 진술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홍선화를 찾아가 청소를 도와주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한 것.

그러던 중 마이듬은 건물에서 나오는 조갑수를 발견했고, 끌고 가던 청소도구에서 대걸레를 어깨에 맨 채 조갑수를 향해 돌진했다.

그는 가까스로 자신을 피한 조갑수에게 쫄았냐. 벌써? 어떡해. 이제 시작인데”라고 말했다. 이후 조갑수는 눈깔 보니 나한테 덤빌 궁리를 하는 게 틀림없다. 뭔 일을 꾸미고 있는 건지 알아봐”라고 지시했다.
사진=마녀의법정 캡처

조갑수의 보좌관인 김형수는 20년 전 성폭행 사건 가해자로 지목됐다. 그러나 그는 피해자 홍선화의 정신적 문제를 언급하며 합의하게 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홍선화는 절대 아니다. 저 사람이 강제로 덮쳤다”라고 반박했다.

이에 마이듬과 여진욱은 당시 현장에서 피해자를 발견한 목격자를 찾아 나섰다. 한 섬에 있는 요양병원 수간호사는 20년 전 피해자를 목격한 당시를 회상하며 진술에 나섰다. 특히 해당 병원에는 화재로 사망한 줄로만 알았던 곽영실(이일화 분)이 있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공소시효 만료가 임박한 상황에서 마이듬은 김형수가 자신에게 제안했던 사항을 녹음해둔 파일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전혀 기억이 안 난다면 과연 이런 행동을 했을까요?”라고 말했다. 결국 김형수는 죄가 입증되면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민지숙은 마이듬을 자신의 사무실로 불러 조갑수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성접대와 로비 등 증거를 모아서 조갑수를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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