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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한국 피파랭킹 1달 만에 中 추월…2점 차로 역전
입력 2017-11-14 22:30 
한국-세르비아 무승부로 전자는 ‘피파랭킹 중국 > 한국’이라는 초유의 상황을 1달 만에 끝냈다. 중국과의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1차전 홈경기 구자철 득점 후 기뻐하는 한국 선수들. 사진=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한국-세르비아는 1-1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지만, 홈팀이 1달 전 굴욕을 만회할 수 있도록 했다.
울산 문수경기장에서는 14일 국가대항 A매치 한국-세르비아가 열렸다. 원정팀 세르비아가 후반 14분 선제득점을 했으나 구자철(28·아우크스부르크)이 3분 만에 동점골을 넣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10월 16일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11계단 하락한 62위(588점)에 머물렀다. 5계단 상승한 중국은 57위(626점). 피파랭킹 사상 최초로 ‘한국<중국이 성립했다.

한국은 11월 A매치 일정을 1승 1무, 중국은 2패로 마친 결과 피파랭킹 포인트는 한국이 563점, 중국은 561점이 된다. ‘중국 > 한국은 1개월 만에 ‘한국 > 중국으로 돌아온다.
한국은 10일 세계랭킹 콜롬비아와의 홈경기를 2-1로 이겼다. 중국은 10일 세르비아와의 홈경기를 2-0으로 진 데 이어 14일 콜롬비아와의 평가전도 0-4 완패를 당했다.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마지막 4경기 3승 1무로 사기가 충천했던 중국은 11월 2연패로 상승세가 끊겼다.

사진=FIFA 공식 홈페이지 랭킹 도구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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