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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한국전력 꺾고 4위로 상승…2연패 탈출
입력 2017-11-14 21:30 
대한항공이 한국전력을 꺾고 4위에 올랐다. 사진=KOVO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대한항공이 한국전력을 꺾고 4위에 올랐다.
대한항공은 1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18시즌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9 25-23 25-1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4승4패 승점 12점을 기록하며 4위에 안착했다.
가스파리니가 19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김학민과 정지석은 21득점을 합작하며 힘을 보탰다.
대한항공이 초반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가스파리니와 김학민 정지석이 득점에 성공하며 앞서 가볍게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는 접전이었지만 21-21에서 가스파리니의 연속 득점으로 앞선 대한항공은 상대 범실에 틈타 25-23으로 2세트를 가져왔다. 분위기를 탄 대한항공은 3세트에서 정지석과 김학민의 활약으로 멀리 달아났다. 진성태와 한선수도 블로킹으로 힘을 보태며 25-10으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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