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덴티움, 3분기 영업이익 105억원…전년比 1.0%↑
입력 2017-11-14 16:36 


덴티움은 지난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0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88억원, 순이익은 97억원으로 각각 24.6%, 35.7% 늘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110억원, 영업이익은 300억원, 당기순이익은 248억원이다.
덴티움 관계자는 "3분기 실적 성장의 주요 요인은 해외 지역의 매출액 증가"라며 "특히 중국의 경우 분기 최대 매출액을 달성 하는 등 해외에서 실적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으며 향후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중동 지역으로 시장확대에 노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덴티움은 지난 2009년 중국 시장에 진출을 시작으로 대리점 및 직영 판매를 병행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실제 올해 중국 실적의 경우 1분기 매출액 75억원에서 3분기 129억원으로 큰 폭 성장하는 등 매분기 전년의 실적을 웃도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 관계자는 "임플란트 뿐만 아니라 디지털 덴티스트리 제품들에 대해서도 해외 지역별로 인허가를 진행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포트폴리오 다양화와 사업 고도화를 통해 올해 제시한 가이던스 달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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