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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이 감독, 워너원 뮤비 불공정분량 사과 "다른 멤버들 다 잘 못담아 죄송"
입력 2017-11-14 15:56 
용이 감독 글. 사진| 용이 감독 인스타그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워너원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용이 감독이 팬들에게 사과했다.
용이 감독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죄송합니다. 한다고 했는데 좀 모자라서 다른 멤버들 다 잘 못 담았습니다. 하지만 촬영 내내 적은 분량이라도 최선을 다하는 멤버들 보고 무척 감동받았습니다. 다음에라도 기회가 된다면 다른 멤버들의 매력과 노력 잘 담아보겠습니다"라며 워너원 팬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용이 감독이 사과를 건넨 이유는 13일 공개 된 워너원의 두 번째 미니앨범 '1-1=0'(Nothing Without You)의 타이틀곡 '뷰티풀'(Beautiful) 뮤직비디오에서 멤버간 분량이 적절히 배분되지 않은데 대해 팬들이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뷰티풀'의 뮤직비디오는 드라마타이즈 형식으로 제작, 배우 차승원이 출연하는 등 공개되기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으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자 강다니엘은 1분이 넘게 등장하지만 윤지성은 겨우 4초밖에 비춰지지 않는 등 불공정한 분량 분배로 팬들의 불만을 샀다. 현재 용이 감독의 인스타그램은 비공개로 전환됐다.
한편, 워너원의 신곡 '뷰티풀'은 발매되자마자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석권했고 뮤직비디오는 공개한지 하루도 채 되지 않은 14일 오후 3시 현재 유튜브 조회수 289만5000회를 돌파하며 연말 세몰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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