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노스페이스 강가푸르나 원정대, `산악계의 오스카상` 받아
입력 2017-11-14 15:38 
[사진제공 = 노스페이스]

'2016 코리안웨이 강가푸르나 원정대'가 프랑스 그르노블에서 열린 '2017 황금피켈상 시상식'에서 국내 최초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후원사인 노스페이스가 14일 밝혔다.
산악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황금피켈상'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등반을 한 산악팀에게 수여된다.
무산소 등반, 알파인 스타일 방식 등 가장 난이도가 높은 등반을 해낸 산악팀만 후보에 오를 수 있다.
코리안웨이 강가푸르나 원정대는 김창호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대장(48), 최석문 대원(43), 박정용 대원(41) 3명으로 구성됐다.
원정대는 지난해 10월 네팔 안나푸르나 지역 강가푸르나(해발 7455m) 남벽에 난이도가 높은 새로운 루트 '코리안웨이'를 최소한의 인원과 장비, 식량만으로 등정하는 '알파인 스타일 (Alpine Style)'로 개척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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