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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엔투테크놀로지, 3분기 영업이익 1억원…전년比 40.6%↓
입력 2017-11-14 15:30 

알엔투테크놀로지는 지난 3분기 개별 영업이익이 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0.6%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28억원, 1억원으로 각각 30.2%, 54.5% 늘었다.
알엔투테크놀로지 관계자는 "모바일 기기 및 자동차에 사용되는 무선 통신 부품용 소재의 수요가 크게 증가해 실적 향상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내년 하반기 강릉 신규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배터리보호소자 등 신규 MCP 아이템에 따른 매출 증가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배터리보호소자는 리튬 이온 배터리에 장착되어 과전류 및 과전압을 차단해 주는 부품이다. 배터리의 용량이 증가하고 급속 충전이 상용화되면서 각종 모바일 기기와 전동 스쿠터 등의 운송 수단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이 관계자는 "배터리보호소자는 당사의 MCP기술의 적용 범위가 확장되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다가오는 5G·IoT시대에서도 이동 통신용 부품 및 소재 사업의 성장세를 이어가며 신규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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