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동제약 아로나민, 올해 연간 판매액 700억원 돌파 유력
입력 2017-11-14 14:55 
[사진 제공 = 일동제약]

일동제약은 올해 들어 종합비타민영양제 아로나민 매출이 지난 3분기까지 54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3분기 판매액 230억원과 지난 7월 판매액 87억원의 각각 분기와 월간 기준에서 역대 최대 판매액이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올해 처음으로 판매액 700억원 돌파가 확실시된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아로나민은 지난해 연간 670억원의 판매액을 올려 국내 일반의약품 매출 1위에 오른 바 있다.
아로나민 판매 호조에 대해 일동제약 측은 건강관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진 덕이라고 분석했다.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한 데다 브랜드 인지도까지 갖춘 점도 판매액을 늘렸다.
또 올해 초 출범한 온라인의약품몰 '일동샵'이 조기에 정착된 것도 아로나민의 유통·판매가 빠르게 성장한 요인이라고 회사 측은 말했다.
일동제약 관계는 "국내 의약품 시장에서 연 매출액 700억원대 제품은 일반의약품뿐 아니라 전문의약품을 포함해도 몇 품목 안된다"며 "4분기 마케팅 활동에 집중하여 일반의약품 1위 수성은 물론, 연 매출액 최고 기록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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