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NHN KCP, 3분기 영업이익 53억원…전년比 41.4%↑
입력 2017-11-14 11:25 

NHN한국사이버결제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5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1.4%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06억원, 순이익은 45억원으로 각각 25.5%, 51.6%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PG사업과 VAN사업 모두에서 최대 매출을 달성하는 등 고른 성장을 보여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지난해부터 신용카드와 간편결제 거래액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데 특히 지난 9월에는 회사 창립 이래 최초로 신용카드 월거래액만으로 월 1조원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소설커머스, O2O가맹점, 해외 직구사이트의 거래액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고, 최대주주인 NHN페이코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외 주요 결제시스템에 페이코(PAYCO)를 탑재하면서 시너지 효과가 배가되고 있다"며 "특히 올해에는 국내 거래량 상위 5대 해외 직구사이트를 모두 고객사로 유치하는 등 해외 PG사업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매출 성장과 함께 온·오프라인 통합 결제사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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