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기중앙회, 2017 해외 유력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입력 2017-11-14 11:21 

중소기업중앙회는 해외 각국의 바이어를 국내로 직접 초청해 국내 중소기업과 1대1 수출상담을 진행하는 '2017 해외유력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14일·15일 양일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리며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기중앙회가 주관한다. 25개국 80개 해외바이어가 국내 중소기업 458개를 만나 총 1300회 이상의 수출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며 상담품목은 섬유, 패션, 뷰티, 생활소비재 분야부터 기계, 도로교통장비등 제조분야까지 다양하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서는 다수의 전시판매관을 배치해 바이어가 다양한 제품을 직접 시현한 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수출경험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의 각종 애로사항과 궁금증을 현장에서 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수출상담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이 비용부담 없이 해외바이어를 만나 현지시장의 요구사항 등을 직접 듣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상담회를 마련했다"면서 "참여 중소기업은 이번 만남을 일회성으로 여기지 말고 해외 비즈니스 관계형성에 지속 노력하여 해외시장 개척의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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