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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해’ 유민상, 혼자남의 현실...냉장고에 `19금 푸딩`
입력 2017-11-14 11:13 
‘냉장고를 부탁해’ 유민상. 사진l JT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개그맨 유민상이 현실 혼자남의 면모를 물씬 풍겼다.
13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유민상의 냉장고가 공개된 가운데,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은 식재료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성주는 유민상의 냉장고를 점검하던 중 과자 칸에서 박스 하나를 발견해 꺼냈다. 이에 유민상은 저건 방송에 나가면 안 되는데. 오해하면 안 된다. 선물 받은 거다. 일본에서는 보편적으로 그냥 파는 거다”라며 매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그가 당황한 이유는 김성주가 꺼낸 것이 일본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가슴 사진이 있는 푸딩이었기 때문. 그럼에도 김성주는 이를 공개했고, 출연진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자 유민상은 아니다. 아니다. 선물 받았다. 선물 받았고, 일본에서는 노상 파는 거다”라고 손사래쳤지만, 일본 유학파 정호영은 나는 태어나서 처음 봤다”라고 증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성주는 7년 동안 (솔로의) 외로움을 이런 식으로?”라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고, 유민상은 아니야. 그렇게 생각하면 안 돼”라고 했다. 또, 김성주는 이거 혹시 요리에 필요하면 이용해도 되냐?”라고 물었고, 유민상은 아니!”라고 단호히 대답했다.
이에 레이먼킴은 정 들었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유민상은 그러면 이용은 하는데 다시 그대로 넣어놔달라”라고 받아쳐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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