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MBN 뉴스파이터-초등생 성폭행 9년째 수감생활 중인 조두순
입력 2017-11-14 11:05  | 수정 2017-11-14 11:36
3년 뒤 출소할 예정인 조두순은 복역 중에 평소 독방에서 주로 기독교 성경을 읽으며 내용을 필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두순과 함께 복역하다 출소한 전 수용자에 따르면 틈날 때마다 성경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올 초 교도관에게 부탁해 성경을 구입했다고 합니다. 또한 조두순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출소 반대 청원을 올려졌다는 소식을 동료 수용자에게 전해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조두순 출소 반대 청와대 청원은 국민 485,936명(9시 기준)이 동의하였습니다.

"우리 집에 가자"는 제안을 거절한다는 이유로 주점에서 처음 본 여성을 폭행해 집으로 납치해 성폭행하고 살해하려 한 2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남성은 심리상담 결과 전형적인 사이코패스의 특성을 보였고 재판부는 "수긍하기 힘든 변명으로 일관하며 잘못을 반성하고 있지 않은 점 등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판단해 징역 18년 선고하며 10년간 신상정보 공개 및 20년간 위치 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하였습니다.

*해당 내용은 관련 동영상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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