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팬스타그룹, 대입수능·신년맞이 고객사은 이벤트
입력 2017-11-14 10:44  | 수정 2017-11-14 11:25
팬스타드림호 [사진 제공 = 팬스타그룹]

국적 크루즈선사 팬스타그룹은 올해 대입수능과 연말연시를 기념해 팬스타드림호(2만1688t)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크루즈상품 출시, 할인·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사은행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내달 9일 부산항 원나잇크루즈 때는 '아파트', '황홀한 고백' 등으로 유명한 인기가수 윤수일이 팬스타드림호에 직접 승선해 선상 콘서트를 선보인다.
또 같은달 31일에는 연말연시를 맞아 대마도까지 다녀오면서 일몰을 감상하고 울산 간절곶에서 새해 첫 일출을 맞이하는 '해넘이·해돋이 현해탄 원나잇 크루즈'를 진행한다.
아울러 다음 달 9·31일 원나잇크루즈 때 올해 대입 수험생을 동반하는 고객에게는 1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당일 장기자랑 등 선내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고객 중 5명에게는 최고급 객실(디럭스 스위트, 2인 1실) 무료 업그레이드 또는 고급 와인 등 경품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선내 뷔페식에서는 모든 승객에게 와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수험생을 동반하는 고객은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부산과 오사카간을 오가는 오사카크루즈 상품을 이용할 시 30% 할인 혜택에 더해 선상에서 사용 가능한 '웰컴드링크 쿠폰' 1장(맥주·음료 중 선택)도 받을 수 있다. 이 기간 매 항차마다 수험생을 동반한 최다 고객팀에게는 디럭스 스위트 1객실을 당일 현장에서 무료로 업그레이드 해준다.
이와 함께 팬스타그룹은 오사카크루즈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항차 당 선착순 20명에 한해 '20만원 패키지'를 시판한다.
20만원 패키지는 디럭스스위트 객실 왕복 이용료, 선내 뷔페식 4회, 유류할증료, 터미널이용료 등 부대비용 일체를 포함해 정가 대비 60%가량 할인된 가격인 1인당 20만원에 부산-오사카를 오갈 수 있는 상품이다. 일부 항차는 객실이 조기 매진될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또 일본 오사카 현지에서 팬스타 버스로 시내투어를 하고 다시 팬스타드림호를 이용해 부산으로 돌아오는 '오사카 랜드크루즈'(2박 3일, 일요일·화요일 출발) 상품을 12월 한 달간 특가 14만9000원에 할인 판매한다.
한편 2002년 4월 취항 이후 무사고 운항을 자랑하는 팬스타드림호는 폭 25m, 길이 160m, 여객정원 545명의 대형 선박으로 기상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운항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선체의 흔들림을 경감하는 스테빌라이져를 장착하고 있어 쾌적하고 안전한 여행을 제공한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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