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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진실 딸 최준희 “가끔 유서를 쓴다”…고통스러운 심경 토로
입력 2017-11-14 10:09 
최준희 사진=최준희 SNS
[MBN스타 신미래 기자] 고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SNS에 유서를 언급하며, 불안정한 심리상태를 보여주고 있다.

최준희는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돌아갈 곳도 쉴 곳도 없다. 나는 가끔 유서를 쓴다. 힘들 때 읽어 보기도 하고 그러면서 혼자 울기도 한다”라며 우울한 심경을 토로했다.

한 문장만 보더라도 최준희가 불안정한 심리임을 알 수 있다. 최준희는 최근까지 할머니와 갈등이 겪은 바 있다.

앞서 최준희는 최진실 사망 9주기를 맞아 SNS에서도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한 바 있다. 그는 있지, 엄마. 나 되게 멋진 사람이 되고 싶었어. 그래도 뭐든 열심히 하려고 했어. 인간관계도, 공부도, 일도. 근데 세상이 참 날 외롭게 해. 뭐든 내 맘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더라. 엄마 말대로 세상 살아가는 거 쉬운 게 아니더라. 정말 멋지게 사는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그렇게 되기에 난, 너무 부족하고 모자라는가 봐"라며 심적으로 힘들다고 털어놨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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