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빌 게이츠, 치매 치료제 개발에 5000만달러 쾌척
입력 2017-11-14 10:05  | 수정 2017-11-21 10:08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와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또다시 거액을 기부했다.
1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빌 게이츠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을 위해 치매 관련 혁신적인 연구를 지원하는 '치매 발견 기금'(Dimentua Discovery Fund·DDF)에 5000만달러(한화 약 560억원)를 내놓겠다고 이날 밝혔다.
빌 게이츠는 이번 기부는 재단이 아닌 개인 재산에서 출연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과 아내의 이름을 딴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을 세우고 자선활동을 해왔다.
같은 날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와 부인 프리실라 챈 부부도 모교인 하버드대에 장학금으로 1210만달러(135억원)를 내놨다. '챈 저커버그 이니셔티브' 재단의 기부로 '스트라이드 장학금 프로그램'은 향후 15년동안 2300명의 학생들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하버드대 측은 밝혔다. 스트라이드 장학금 프로그램은 공공분야에 취업하길 희망하는 저소득층 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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