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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통] '문화재 훼손 논란' 서유정에…"반성할 건 해야"
입력 2017-11-14 08:41  | 수정 2017-11-15 09:05

유럽서 조각상에 올라탄 서유정이 네트즌의 뭇매를 맞자 해당 게시글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서유정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초 후에 무슨일이 터질지도 모르고 난 씩씩히 저기 앉았다 혼났다”며 나 떨고 있니 오마 후다닥”이라는 글과 함께 사자상에 올라탄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그녀의 행보를 접하게 된 누리꾼들 사이에선 비판의 여론이 형성돼자 서유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녕하세요 서유정입니다. 먼저, 오늘 저의 SNS에 게재된 사진 속 저의 행동으로 인해 불편하셨을 모든 분들께 사과드립니다”며, 이어 매사에 신중을 기해야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솔한 행동으로 크나큰 실수를 저지른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습니다.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리며, 추후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유의하겠습니다”라고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이에 대해 네티즌 'lean****'는 "외국인이 첨성대에 올라가서 사진 찍는 거랑 다르지 않다."고 문화재 훼손 우려가 있는 서유정의 행위에 대해 비판 했으며, 'mo10****'는 "정말 부끄러운걸 몰랐던듯...그러지않고서야 이 사진을 자랑삼아 올리는지ㅠㅠ 주변 여행객들 시선과 관리자 시선 모두가 불쾌한듯한 표정이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dear****'는 "무지에 인한 무의적 실수였지만 지적은 받아야 하고, 이를 인지하고 사과했다는 점에서 용서를 해줘야하지 않냐며, 이를 통해 인생을 살면서 욕을 들을 수는 있지만 반성할 건 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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