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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방문한 클리블랜드, 지하철로 이동 `화제`
입력 2017-11-14 07:12 
르브론 제임스를 비롯한 캐빌리어스 선수단은 뉴욕 원정 도중 교통체증을 피해 지하철로 이동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지하철에서 NBA 슈퍼스타를 만나면 어떤 기분일까? 14일(한국시간) 뉴욕 시민들은 이를 체험했다.
NBA.com 등 현지 언론은 이날 뉴욕을 방문중인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 선수단이 지하철로 이동한 사연을 소개했다.
이날 뉴욕 닉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는 캐빌리어스 선수단은 오전에 경기가 열리는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슈팅 연습을 소화했다. 이후 팀 숙소로 돌아가 휴식을 취한 뒤 다시 경기장으로 돌아올 예정이었다.
여기서 르브론 제임스를 비롯한 캐빌리어스 선수단은 뉴욕의 극심한 교통 정체에 갇혀 버스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느니 지하철을 타는 것을 택한 것. 버스로는 45분이 걸릴 거리를 지하철로 6분만에 이동했다.
이들이 지하철을 이용해 숙소로 돌아오는 모습은 캐빌리어스 구단 소셜 미디어와 제임스가 운영하는 매체 '언인터럽티드'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전파됐다. NBA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만 70만 명이 이 동영상을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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