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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다저스-파드레스, 내년 5월 멕시코에서 경기
입력 2017-11-14 06:44 
다저스와 파드레스가 멕시코에서 붙는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남부 캘리포니아를 연고로 하는 두 팀,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내년 5월 멕시코를 찾는다.
양 구단과 메이저리그 노사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두 팀이 5월 5일부터 7일까지 멕시코 몬테레이에 있는 에스타디오 데 베이스볼 몬테레이에서 정규시즌 3연전 경기를 치른다고 전했다.
이 경기는 원래 샌디에이고 홈경기로 예정돼 있었다. 멕시코에서도 샌디에이고가 홈팀을 맡을 예정이다.
파드레스는 멕시코와 인연이 깊다. 지난 1996, 1999년에도 각각 콜로라도 로키스, 뉴욕 메츠를 상대로 멕시코에서 정규시즌 경기를 치렀다. 지난해 3월에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함께 시범경기를 치렀다.
다저스는 지난 2014년 호주 시드니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2연전을 치른 이후 처음으로 해외 경기에 참가하게 됐다. 이들은 지난 1964년과 1991년, 2003년에도 시범경기를 위해 멕시코를 방문한 경험이 있다.
두 팀이 멕시코에서 경기를 치른다는 사실은 전날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 'LA타임즈' 등이 먼저 보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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