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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전 아나운서, 세월호 참사 언급 ”감정 주체 안 돼 힘들었다”
입력 2017-11-14 00:29 
박혜진 아나운서 사진=비정상회담 캡처
[MBN스타 손진아 기자] ‘비정상회담 박혜진 전 아나운서가 세월호 참사를 언급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감정노동을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이날 박혜진은 뉴스나 교양 프로를 오래했는데 (진행할 때) 감정을 절제해야 하는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이다 보니까 화나고 웃겨서 못 참을 때도 여러 번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퇴사하고 프리랜서로 활동하면서 세월호 참사 다큐 촬영한 적이 있었다. 바다 위에서 리포팅을 해야 했던 순간이었는데 너무 감정을 주체할 수 없어서, 그 감정이 너무 오래가서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고 설명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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