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일본 언론 "북, 미사일 고체연료 연소시험"
입력 2017-11-13 07:00  | 수정 2017-11-13 07:28
【 앵커멘트 】
북한이 두 달 가깝게 무력도발을 자제하고 있지만, 미사일 개발은 계속 진행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달에만 여러차례 미사일 고체연료 연소시험을 일본 언론이 전했습니다.
주진희 기자입니다.


【 기자 】
그제(11일) 북한은 트럼프 대통령의 순방 이후 첫 공식 반응을 내놓으며 핵 미사일 개발 속도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북한 외무성 대변인 담화 (그제)
- "트럼프와 같은 늙다리미치광이의 망발은 우리로 하여금 핵무력 건설 대업 완성에로 더 빨리 질주해나가도록 떠밀어주고 있다."

이 말을 입증이라도 하듯 북한이 최근 미사일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고 일본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서울의 군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이 미사일에 쓰이는 고체연료의 연소 시험을 이번 달만 여러차례 했다고 전한 겁니다.

그러면서 중거리탄도미사일인 북극성2형이거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인 SLBM의 엔진 시험일 가능성이 있다며 추가 도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인 겁니다.


실제 북한은 그동안 연료 주입 시간이 짧고 이동이 쉬워 기습발사가 가능한 고체연료 엔진을 개발하는데 집중해왔습니다.

엔진 시험이 계속되고 있다면, 북미간에 미묘한 대화 기류 속에서도 미사일 개발만큼은 지속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 인터뷰 : 백태현 / 통일부 대변인 (지난 6일)
- "북한이 9월 15일 미사일 발사 이후에 도발이 없는 상황입니다.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은 여전히 상존하고요."

또 북한은 12월부터 시작되는 동계 훈련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대화와 도발을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주진희입니다.[jhookiz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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