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잠시 후 한중 정상회담…'한·중 관계 복원' 논의
입력 2017-11-11 19:40  | 수정 2017-11-11 19:42
【 앵커멘트 】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잠시 후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사드 갈등 봉합 이후 첫 한중 정상회담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베트남 다낭에서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잠시 후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두 번째 한중 정상회담이 시작됩니다.

두 정상은 30분간 예상되는 회담에서 사드 문제는 직접 거론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핵 문제 해법과 한중관계의 포괄적인 개선 방안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입니다.

구체적인 경제 현안은 문 대통령이 오는 13일부터 필리핀에서 열리는 아세안 +3 정상회의에서 리커창 총리를 만나서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의 12월 중국 방문은 공식 발표할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시진핑 주석이 내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 답방을 결정지을지는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시진핑 주석은 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이후 곧바로 아베 총리와도 면담을 이어갑니다.

▶ 스탠딩 : 최중락 / 기자 (베트남 다낭 )
- "잠시 후 결론이 나오게 될 한중 정상회담은 북핵 문제 해법에서 중국의 적극적 역할을 어느 정도 끌어낼지 한중관계 복원 분위기를 얼마나 만들어낼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베트남 다낭에서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영상취재 : 김인성 기자, 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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